투자 훈련소

투자 훈련소 "단타 고수 되는법: 리스크 관리와 수익 극대화 전략"

이터널러너 2025. 1.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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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책상 사진입니다 :)

 
처음 주식에 발을 들였을 때, 저도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단타를 쳐서 정말 돈을 버는 게 가능한 걸까?'
 
주식 차트나 호가창을 보면서 오르고 내리는 주가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조금만 빨리 팔았더라면..', '저기에서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단타는 단순히 빠르게 거래하는 게 아니고 많은 기법이 필요한 것도 아니야, 내가 분명히 놓치고 있는 뭔가가 있어. 그것을 찾아내야만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게 뭘까?'
 
저는 매일 고민했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단타 거래의 핵심은 매수다'
 
오늘 단타 매매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겪는 공통된 고민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과 저만의 핵심 팁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여러분, 함께 단타 매매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
 
 


1. 단타 매매의 장점과 단점
  • 장점: 빠른 수익 실현, 소자본으로 시작 가능
  • 단점: 높은 리스크, 스트레스 유발

 

2. 단타 매매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 목표 설정: 반드시 하루 목표 수익과 손실 한도를 정해야 합니다.
  • 자본 관리: 잃어도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 시장의 이해: 거래량과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찾아서 그룹(관심종목)을 만들어야 합니다.

 

3. 단타 매매의 리스크 관리법
  • 투자 금액의 일정 비율만 활용하기(예: 5~25%)
  •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전략
  • 손절라인 철저히 지키기

 
단타를 해서 손해를 보고 계신 분들의 공통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해당된다면 이번 포스팅을 여러 번 정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 나는 성격이 급하다.

"성공하는 사람은 '빨리빨리'라는 시급한 마음을 갖고 있다.
해야 할 일을 발견했을 때 내일로 미루는 법이 없다."

-말콤 글래드웰(저널리스트 출신 작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가 스티브 잡스도 '급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한다'
 
잡스는 모든 사안에 대해 일단 빠르게 시도하고 보는 성향을 타고났다는 것이죠.
내일로 미루는 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그렇습니다. 6.25 전쟁 이후 한국은 산업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고, 도로, 주택, 철도, 항만 시설 등 국토가 황폐화에 먹을 것이 없어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조받은 식량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1970~1980년대에 '빨리빨리' 문화를 기반으로 미친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00년대까지 약 5%대 성장을 유지했으니까요.
 
우리는 이런 나라의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물론 현재는 저성장과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긴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내수가 꽁꽁 얼어붙었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젊은 사람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빚에 허덕이고 있을 겁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잠깐 샜네요.
 
무튼 성격이 급하다는 것은 단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요소일 뿐이죠.
 
"너는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주식 단타에 어울리지 않아", "성격이 급하면 주식투자 하기 힘들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걸러들으시거나 멀리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성격이 급한 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지금 바로 실행한다.
  2.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3. 작은 실패를 거듭하며 기회를 포착한다.
  4. 벼락치기 공부를 즐긴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손해만 봤어', '나는 왜 이렇게 성격이 급할까'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오히려 급한 성격을 활용해서 성공을 만드는 겁니다.
단,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결단이 아닌 효율적으로 결단을 내리고, 기회가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움켜쥐며, 지나간 일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히 포기할 줄도 아는 것이죠.
 
직장에서도 빠르게 진급하시는 분들을 보면 업무처리가 빠르고 힘든 업무를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습니다. 또한 업무에 대해 배우려고 하는 자세와 질문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죠.
 
이렇게 급한 성격은 좋은 점이 많습니다.
 
 
 
단타에서도 급한 성격이 주는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 모니터링하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결단을 내린다.
  2. 욕심과 경쟁심리가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을 목표로 삼고 투자 공부와 전략개발을 촉진한다.
  3. 과감한 결정으로 고수익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과단성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1. 감정적인 투자로 시장의 변동에 과민 반응해 비합리적인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수수료+세금 살살 녹는다.)
  2. 장기적 관점 부족으로 단기 수익에 집착해 성장 가능성을 간과하거나 조기 매도할 위험이 있다.(원웨이로 크게 한번 먹으면 그동안 잃은 거 전부다 복구가 가능합니다. 이런 기회를 못 잡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3. 스트레스 증가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탈모나 위장병을 앓을 수 있다.(욕심을 다스리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4. 단타매매의 수익 극대화 전략
  1. 명확한 매수와 매도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첫번째 연녹색은 제가 매수한 자리입니다. 매수를 한 이유는 첫번째 주황색 동그라미에서 기준봉(장대양봉으로 매물대를 돌파한 것, 거래량이 많을수록 신뢰도가 높다.)이 출현했고 눌림목(큰 상승이후에 가격조정, 쉬어가는 구간)이 발생한 지점. 한마디로 지지를 받는 가격대를 확인했습니다. 매수 주문을 넣었고 43,130원에 매수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로 장대양봉이 또 나오면서 거래량이 나온 두번째 주황색 동그라미까지 약 5~6프로의 수익이 났고 1차 익절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45,420원에서 또 한번의 지지가 나왔고 계속 수익중입니다. 다음 매물라인은 48,200원대겠네요. 여기에서 또 분할매도로 익절을 할 예정이고 여기까지 뚫는다면 다음은 50,000원대입니다.

 

수익이 계속 나고 있지만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급하게 매도할 이유도 없고, 만약 이대로 원웨이 패턴(아주 강한 추세장)으로 올라간다면 더 크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손절선도 명확하게 정해두었죠. 손절선은 본전인 43,130원입니다. 뭐 운이 나빠서 손절선까지 온다고 해도 이미 분할매도로 수익을 실현해서 수익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장이 없습니다.
 
손절선까지 오지 않는다면 몇 날 며칠이고 계속 가져가는 거죠. 선물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먹을 때 크게 먹어야 합니다.
 
가끔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5프로 수익이 났네! 매도해야겠다.', '+10 프로면 충분히 이익이 났어 이 정도면 된 거야.'
 
매수의 기준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매도 역시 그 기준을 못 잡는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매수 기준이 돌파와 눌림목 즉, 지지와 저항이었다면 매도의 기준 역시 지지와 저항이 돼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죠.
 
'난 매수는 잘하는데 매도를 잘 못하겠어'이 역시도 확실한 매매기준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잃을 때는 크게 잃고 수익이 났을 때는 작게 수익이 나기 때문에 항상 제자리걸음입니다. 매매의 기준이 없다는 뜻은 손절 역시 못한다와 같거든요.
 
단타는 매수 즉시 올라야 합니다. 그 이유는 돌파를 한 자리에서 매수를 했거나, 눌림목 자리에서 여러 번 지지받은 자리에서 매수를 했기 때문이죠. 매수하고 즉시 오른다면 손절을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매수를 했고, 그 즉시 올라갔으면 지금 내가 매수한 자리(돌파했던 자리는 지지라인이 되고, 눌렸던 자리 역시 지지가 나오는 자리)가 손절라인입니다. 굳이 -1%, -5%를 손절하면서 손해를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제가 서론에서 말했습니다.
 
 
'단타거래의 핵심은 매수다'
 
 
물론 이런 경우가 있을 겁니다. '사자마자 오르긴 했는데, 다시 내가 산 가격으로 금방 떨어져 버렸다.'
 
이런 경우에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시고 일단 손절을 하신 후에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한번 지지하는 것을 확인하고 재진입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잃지 않고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드만 있다면 언제든 기회가 찾아오게 돼있습니다.
 
야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타자를 이길 확률은 약 70프로입니다.
 
타자가 4할을 치기 어렵다는 건 야구를 조금만 보신 분들도 아실 겁니다. 3할 역시도 리그에서 수준급 선수들이 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우리의 매매도 비슷합니다. 승률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10번의 매매 중 단 3번만 성공하더라도 그 3번에서 큰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면 그 매매로 인해 7번의 손절을 메우는 겁니다.
 
물론 7번의 손절의 폭이 작았을 경우 가능하죠. 위에 제가 알려드린 것을 실행하시기만 합니다.
 

  1. 매수하자마자 올라야 한다. 그 즉시 매수 했던 자리를 손절선으로 잡아라.
  2. 매수하자마자 올랐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매수했던 본전으로 오더라도 일단 손절 후에 다음 기회를 노릴 것.(시장의 상황이 나쁘게 흘러가거나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일단 손절하셔야 합니다. 여기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감정이 들어간다면 큰 손실로 이어지거나 운 좋게 다시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이런 매매방식으로는 언젠가 더 큰 손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3. 모든 매매는 돌파매매와 눌림목 이 두 개로 통한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려면 시장을 많이 경험해야 하고 기준봉과 거래량 그리고 이평선에 대한 학습에 중점을 둬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타자라고 하더라도 어떤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하거나 병살을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타자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안타를 치거나 2루타나 홈런 같은 장타 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초반에 부진했던 실력 있는 타자가 시즌이 끝난 후에 귀신처럼 3할을 치거나 20 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보신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전에 손절하는 것을 절대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손절은 곧 또 다른 기회인 거죠.
 
'오늘은 시장이 도와주지를 않는구나. 운이 나빴어.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매수자체가 잘못된 건가? 조금 더 완벽한 기준을 잡기 위해 차트를 더 유심히 고 보고 완벽한 돌파나 눌림목 자리를 노려야겠다.'
 
이런 식으로 성찰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단타고수의 자세입니다.
 
아래는 제가 여러 번의 손절 끝에 좋은 매매자리에서 버텨서 큰 수익을 낸 것들을 캡처해서 가져왔습니다.

 
성격 급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매매기준과 근거 있는 매수를 한다면 말이죠.
 
 
 
2) 현재 빠르게 돈을 벌어야만 하는 상황에 쳐해 있다. 
우선 현재 자신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본업이 있다면 야근도 불사해야 하고 부업으로 단기 알바나 배달/퀵 배달도 해야겠지요. 그리고 시드를 모으고 투자 공부를 해서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단기매매를 추천합니다. 물론 이것은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고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겠죠.
 
고수익 보장이나 불법적인 방법을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시간과 돈을 더 낭비해서 추가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8~9시간을 알바를 하면서 고정수입을 만들고 그것으로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범위 안에서 선물투자와 단기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투자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고요.

24년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단타로 승률 90프로 총 시드 13,761달러(1967만원)을 벌동안 단 195달러(28만원)을 잃었다. 승률은 약 90프로.

 

 
단기매매를 노리신다면 역량에 따라 저처럼 암호화폐 선물투자를 하셔도 좋습니다. 현물도 괜찮고요.
 
주식보다 나은 이유는 현재 세금을 내지 않고, 수수료만 내면 되는 구조라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다르죠. 수수료+세금까지 나가면서 본전에 팔더라도 무조건 손해입니다.
 
또한 코인시장은 365일 24시간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일을 하다가도 언제 어디서든 투자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2025년도에 선물단기투자 근황입니다.
 

올해 단타매매로 약 135만원을 벌동안 385원만 잃었습니다. 승률은 손절을 조금 많이해서 70프로대이지만 꾸준함을 저는 믿습니다.

 
단, 500원도 잃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리스크 관리를 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확실한 매매기준을 세우고 좋은 자리에서 매수하며 손절을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고 원칙을 준수했습니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생활비를 위해서 알바를 하지만 언젠가 목돈을 모아서 내 사업을 하고 투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투자시장의 현자가 될 것입니다.


결론
 
'단타거래의 핵심은 매수다'
 
매수를 잘해야 손절도 쉽게 할 수 있고, 손절을 하더라도 본전에서 나가기 때문에 수수료정도만 내면 된다.(코인기준)
 
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양날의 검을 쥐고 있는 것과 같다. 어떻게 활용하고 그 장점을 잘 살린다면 단타매매에 있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다.
 
생활비를 위한 고정수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수면시간도 보장해야 하죠.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저처럼 미래에 투자해 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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